[송승현의 부동산이야기] 말뫼의 눈물, '한국의 눈물' 되나

입력 2017-01-02 13:06  

본인이 부동산 전문가가 되어야 성공한다
최근 마산에서 일어난 한국판 말뫼의 눈물의 사건은 부동산시장에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10년전 조선업이 호황일 때는 마산, 거제, 통영 등 남해안 조선업라인은 집값 상승, 상가들의 호황 등으로 부동산시장도 지속적으로 확대되었다. 이 일대 부동산임대업도 상당수 성장하였다. 하지만 지금 2016년도 이 일대 조선소들은 문을 닫고 상당수 일자리가 사리지고 있다. 식당들도 폐업이 속출하고 아파트와 원룸 등은 계속적으로 하락을 하고 있다. 불편한 진실이 대한민국의 일부분만의 일이 아닐 것이다.

부동산이라는 시장은 한두달을 예측하고 투자하고 접근하는 시장이 아니다. 최소 2년이상 예상을 하고 접근을 해야 하기 때문에 근시안적인 생각으로 투자를 하거나 매수를 한다면 상당부분 실패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호황일 때는 쉽게 투자성공을 맛볼 수 있지만 지금은 과거보다 경제상황이 좋지 않고 부동산시장도 많이 위축된 현 시점에서 과거의 장밋빛 전망을 갖고 접근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생각일 것이다.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라는 주제로 작년부터 부동산투자컨설팅, 부동산재테크컨설팅, 기업체강연등에서 종종 상당부분의 시간을 할애하면서 이야기하는 내용이다. 2016년도 가을까지만 해도 부동산시장은 과열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물론 인기 없는 지역이나 지방상당수는 미분양이라는 어두운 분양실적이 있었지만 많은 이들은 투자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부동산컨설턴트인 필자에게 문의를 많이 하였고 혹시 모를 투자의 실패에 대해 굉장히 두려움으로 현재 많은 문의가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다.

과거에 실패하였거나 착오를 겪은 이들은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그 쓰디쓴 경험을 토대로 보다 신중하고 안정적으로 부동산시장에 접근하면 될 것이다. 문제는 상당수 사람들이 부동산불패신화라는 목표 없는 꿈을 갖고 접근한다는 것이다. 과연 준비되었는지 스스로에게 되묻고 답을 얻어야 할 것이다. 의, 식, 주중에서 하나인 주거는 어찌 보면 단순하게 생각하면 어렵지 않을 수 있다.

내가 임차인시각으로 또는 매수자시각으로 과연 이집에 살면 좋을 것인가? 향후에도 이집은 어떠할 것인가? 생각을 하고 부동산전문가와 상담을 하고 집을 사거나 투자한다면 조금 더 안전하지 않을까?란 생각을 한다. 다만 그런 안목은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는다. 틈틈이 지역경제 분석도 필요하기도 하며 입지나 개발호재등도 알아봐야 할 것이다. 인터넷을 통해서 공부할 수도 있고 부동산무료세미나를 통해서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중요한 것은 지금의 부동산시장은 본인 스스로 보다 더 전문가가 되어야지 부동산성공이라는 열매를 맛볼 수 있는 것이다.

앞으로의 부동산경기상황을 봤을 때 마산에서 일어나는 한국판 말뫼의 논물이 제2, 제3지역에 충분히 생길 수 있다는 걸 꼭 명심하고 소홀했던 본인의 부동산자산에 대해 계속 관심을 갖길 바란다.

나에게 딱맞는 부동산 투자법을 찾아라!!
한국경제TV , 돈벌자 : 매주 금요일 12시 방송




부동산행복나침반 송승현

한국경제TV  유통산업부  김동국  PD

 dg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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