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MTV ‘더쇼’ 제작진이 I.O.I 전소미와 업텐션 우신의 신체 접촉 논란에 공식 사과했다.
‘더쇼’ 제작진은 “먼저 예상치 못한 논란으로 프로그램을 함께 하고 있는 우신, 소미 두 MC에게 큰 상처를 준 점 진심으로 사과한다,‘더쇼’를 사랑하는 시청자 여러분께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해당 촬영은 ‘더쇼’ 제작진의 부탁으로 소미 매니저폰으로 진행된 것이다. 촬영 현장에 제작진은 동석하지 않았고, 양측 소속사 담당 매니저가 동석해서 촬영 전 본인들의 의사 확인은 물론 동선 리허설까지 마친 뒤 문제없이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어 “결과물 또한 두 사람 모두 모니터한 후 영상을 전달받아 올린 것이다. 해당 영상을 보시면 MC들의 서있는 위치의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며 “논란이 된 소미의 넥타이에 그늘이 진 장면은 소미가 화면 밖으로 벗어나지 않기 위해 고개를 숙이는 과정에서 우신이 설명을 위해 움직인 손동작이 겹쳐지게 보인 것일 뿐, 두 사람간의 물리적 거리가 확실히 있었음을 현장에 동석한 소미 측 여성 매니저 및 스태프 으로부터도 재차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촬영 각도 상 오해의 소지가 생긴 것이지 신체적 접촉은 없었던 점 다시 한 번 전한다. 전달 받은 영상에 오해의 소지가 있음을 인지하지 못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평소에도 우신, 소미 두 MC는 촬영장에서 서로 많은 배려를 하면서 촬영에 임하고 있는데 이런 오해를 사는 것이 안타깝다”며 “다시 한 번 제작진의 사려 깊지 못한 대응으로 두 MC가 받았을 상처에 대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한다. 이번 일로 혼란스러웠을 시청자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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