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김태리 주연 ‘문영’, 메인 포스터 공개, 문영’에서 또 다른 얼굴 기대해도 될까

입력 2016-12-2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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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문영`(감독 김소연)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제6회 서울프라이드영화제, 제41회 서울독립영화제 등 영화제 상영 때마다 매진 사례가 속출하며 화제를 모은 `문영`은 카메라로 세상을 담는 말없는 소녀 문영(김태리 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어두운 밤, 무언가를 응시하는 김태리의 아련한 눈빛이 감성적이면서도 몽환적인 영화의 분위기를 전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제6회 서울프라이드영화제’, ‘제41회 서울독립영화제’ 등 영화제 상영 때마다 매진 사례가 속출하며 화제를 모은 영화 ‘문영’은 카메라로 세상을 담는 말없는 소녀 ‘문영’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어두운 밤, 무언가를 응시하는 ‘문영’의 아련한 눈빛이 감성적이면서도 몽환적인 영화의 분위기를 전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사실은, 정말 하고 싶은 말이 있었어’라는 카피는 말을 잃은 채 추운 거리를 떠도는 열여덟 소녀 ‘문영’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 시킨다. 이와 함께 말 대신 손과 눈빛으로 열연을 펼칠 배우 김태리의 색다른 모습에 대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네이버 영화 서비스를 통해 최초 공개된 ‘문영’ 메인 예고편은 홍대 인디 밴드 ‘K.AFKA’의 잔잔한 허밍 음악을 배경으로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면서 성장하는 ‘문영’과 ‘희수’의 이야기를 서정적으로 보여주며 눈과 귀를 사로 잡는다.

수화로 말하는 ‘문영’의 모습을 시작으로 무언가를 카메라로 촬영하고 있는 모습과 그녀가 담은 풍경들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또한, 서로에게 장난을 치거나 다정하게 바라보는 ‘문영’과 ‘희수’의 모습은 두 여자의 미묘한 감정을 엿볼 수 있게 한다.

특히 마지막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면서 바라본 풍경을 카메라로 담으며 떠오르는 ‘사실을, 하고 싶은 말이 있었어’라는 카피는 보는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처럼,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영화 ‘문영’은 2017년 1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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