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노트7 충전율 9일부터 15%로 제한

입력 2017-01-04 11:28  



삼성전자가 9일부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에서 사용되는 갤럭시노트7의 충전율을 15%로 제한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4일 오전 갤럭시노트7을 사용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충전율 제한 계획을 알리고, 단말기를 개통한 곳이나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기기를 교환·환불하라고 안내했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작년 10월 11일 갤럭시노트7 생산을 중단하고, 같은 달 29일 충전율을 60%로 제한했다. 충전율 제한은 추가 사고를 예방하고 회수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였다.

삼성전자는 이미 미국에서 갤럭시노트7 배터리 충전율을 0%로 제한하기로 한 상태다.

국내에서 0% 대신 15% 제한을 뒤늦게 발표한 것은 아직 회수율이 해외보다 낮은 편이고, 계속 갤럭시노트7을 사용하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도 무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 갤럭시노트7 회수율은 94% 수준이다. 시중에 풀린 갤럭시노트7은 약 95만대로, 최대 5만7천명 이상이 갤럭시노트7을 여전히 사용하는 셈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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