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대로` 이재명 시장이 젊은 세대에게 변화의 중심에 서 달라고 부탁했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말하는대로`에서는 이재명 성남 시장, 가수 김윤아, 방송인 샘 오취리가 버스킹 토크에 나섰다.
이날 이재명 시장은 "현재 국민의 뜻을 정치에 관철하는 시대로 가고 있다"며 "변화의 핵심은 젊은 세대다. 가장 활동적이고, 가장 피해를 많이 받은 세대이기 때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시장은 "인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젊은 세대가 기성세대보다 좌절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쟁 때도 농경사회 때도 자식 세대는 부모 세대보다 더 나을 거라고 믿었고, 실제로 그랬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그런데 이젠 인구 증가가 멈췄다. 미래를 절망해 애를 낳지 않고, 꿈을 버리는 세대가 처음 나타났다"면서 "하지만 여기서 절망할 순 없다. 여기서 끝낼 순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시장은 "민주공화국의 가치가 존중되는 나라를 만들 결정적인 기회다. 특히 젊은 세대들이 꿈을 갖고 사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주어진 환경을 조금만 바꿀 수 있다면, 기회의 총량을 늘릴 수 있다면 절반만 노력하고도 기회를 만들 수 있지 않나. 미래가 있는 세상은 결국 우리가 만들어야 하는 거다. 이 비정상적인 기득권 체제로부터 피해 입는 세대들이 스스로 만들어나가야 한다. 여러분이 힘내주셨으면 좋겠다"고 젊은 세대에게 변화를 당부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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