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 빙어축제에서 도심 속 빙어낚시를 즐기자

입력 2017-01-06 10:41   수정 2017-01-06 11:11



서울랜드 <스노우 아이스존> 탄생

교외로 나가야만 즐길 수 있는 겨울철 빙어낚시를 도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장소가 마련됐다. 바로 과천 서울랜드 <스노우 아이스존>이다.

서울랜드는 겨울 특별 이벤트 지역 스노우 아이스존에서 빙어축제와 초대형 실내놀이터, 눈썰매장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테마파크 최초로 도심 속 자연에서 이뤄지는 이번 빙어축제는 오는 2월 19일까지 열리며, 낚시장 및 뜰채 체험장 뿐 아니라 겨울철 이색 먹을 거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낚시장에서는 빠르게 움직이는 빙어를 잡는 짜릿한 손맛을, 체험장에서는 헤엄치는 빙어들을 뜰채로 낚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어린이들도 쉽게 빙어를 잡아보고, 만져볼 수 있기 때문에 겨울방학 체험학습으로 최고라고 서울랜드 관계자는 말했다.

뜰채 체험장에서는 주말 및 공휴일에 한해 `안녕! 괴발개발 구출 대작전!`이라는 참여 이벤트를 진행, 자석 낚시대로 물 속에 있는 캐릭터를 건져 올리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출출한 배를 채울 수 있도록 다채로운 먹거리를 제공하는 푸드코드도 마련돼 있다. 겨울철 대표 먹거리 군밤과 군고구마 등 외에도 이색 먹거리인 빙어튀김과 감자튀김이 조합된 `피쉬 앤 칩스`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어른들을 위해 준비된 따스한 정종과 시원한 맥주도 구매가 가능하다.

어린이들의 인기 캐릭터 `라바`를 소재로 한 서울랜드 라바 눈썰매장은 3월 1일까지 운영된다. 이곳에는 입 출구부터 눈썰매 슬로프까지 곳곳에 라바 캐릭터가 그려져 있으며, 어린이용과 일반용 슬로프를 구분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몸을 녹일 수 있는 쉼터와 푸드코트도 마련돼 추위를 잊고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삼천리 동산에는 400평 규모의 초대형 실내 놀이터 `베스트키즈`가 조성돼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놀이시설들이 어린이들을 반긴다.

이곳에서는 탐험선과 대형 파도 슬라이트, 타워 놀이터, 키즈 트레인 등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으며, 공주체험을 할 수 있는 미미 프린세스 하우스 등의 체험 공간도 있다.

또 3월 5일까지는 SBS스타킹 우승자이자 Asia`s got talent 초청 마술사 김영진이 `윈터 스페셜 매직쇼`에서 테이블 플로팅 일루젼 마술 등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마술을 펼친다. 오는 7일부터는 판타지 뮤지컬 <앨리스와 전설의 용>이 상연되는 등 겨울 내내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가 연이어 준비돼 있다.

1월 한달 동안 하나카드 고객은 실적에 상관없이 자유이용권을 70% 할인된 12000원에, 신한, 비씨, 국민, 농협, 씨티카드 고객은 실적 충족 시 6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그 밖에도 롯데카드 고객은 어른 1명, 어린이 1명 자유이용권 구입 시 어른 자유이용권 1매를 무료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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