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홍상수 감독, "내가 남자이기 때문" 김민희 질문 끝에 나온 한 마디?

입력 2017-01-11 13:01  


해외배급사 화인컷 측이 지난 10일 "홍상수 감독의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제 67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라고 밝혀 화제다.

특히 그의 19번째 장편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지난해 6월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열애설의 주인공 김민희와 함께 한 영화이기 때문에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그녀와의 영화제 동행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지난해 7월 `제 27회 마르세유 국제 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했던 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김민희와 불륜설 직후 첫 공식석상에 등장한 그는 "홍감독의 영화에 왜 여자 이야기가 많은가"라는 관객의 질문에 "내가 남자이기 때문이다"라고 답변하며 여유를 드러냈다.

하지만 한 기자가 던진 "김민희와의 관계가 사실이냐"라는 질문에는 침묵하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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