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곤 폭행남, 알고보니 기업대표 2세 “사건 자랑하고 다녀”

입력 2017-01-11 16:20  




배우 이태곤(40)을 폭행해 코뼈를 부러뜨린 남성이 중소기업 대표의 자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디스패치는 이태곤을 폭행한 30대 남성 A씨가 사료재를 수출하는 모기업 대표의 아들이라고 보도했다.


A씨는 이 회사 이사로 재직 중이며 폭행사건 이후 휴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특히 디스패치는 A씨 지인의 말을 빌어 “A씨가 이번 사건을 자랑처럼 떠들고 다닌다. 아버지 지인인 변호사를 통해 쌍방으로 몰아갈 것 같다”고 덧붙여 충격을 안겼다.


한편 이태곤은 지난 7일 오전 1시께 용인시 수지구의 한 호프집 앞에서 악수 요청을 거부한 것이 발단이 돼 30대 남성 2명으로부터 주먹과 발로 얼굴을 수차례 폭행당했다.


이태곤은 현재 코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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