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NH금융 회장은 범 농협 전산시스템 재구축과 관련해 설연휴 기간동안 거래가 중단되는 것과 관련해 "고객들에게 불편을 끼치게 되는 점을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전산시스템 재구축 프로젝트를 통해 IT경쟁력을 한 단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24일 김용환 NH금융 회장은 전일 의왕시 포일동에 위치한 ‘NH통합IT센터’를 방문해 ‘전산시스템 재구축 프로젝트’ 본이행 준비상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번 범 농협 전산시스템 재구축 프로젝트는 농협과 축협, 농협은행이 통합운영 해왔던 하나의 전산시스템을 각각 독자적인 시스템으로 갖춰야 하는 관련법규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로, NH농협은 지난 2015년 5월부터 약 2년간 제반 준비작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김용환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에 따라 설 연휴 기간 동안 농협계좌를 이용한 모든 거래가 중단됨에 따라 많은 고객들에게 불편을 끼쳐 드리게 된 점을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IT시스템 전환을 계기로 농협금융의 IT경쟁력을 한 단계 높여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최첨단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농협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NH농협은 설 연휴 기간인 1월 27일 0시부터 30일 24시까지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텔레뱅킹 등 계좌이체, 조회, CD기와 ATM 등 자동화기기의 입금과 출금, 계좌이체, 조회, 타 금융기관을 이용한 농협계좌의 입금과 출금, 계좌이체, 조회 업무가 전면 중단됩니다.
설 연휴 이후 농협은 안정성이 강화된 농협, 축협, NH농협은행의 독자전산시스템을 갖추게 돼 맞춤형 상품제공 등 대고객 편의성이 한층 향상된 전산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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