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일자리 창출과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과제로 `창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3조 5000억 원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벤처 투자 2조 3000억원을 달성시키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정부는 12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창업 활성화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창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한국 프랜차이즈 개발원은 국내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창업 활성화가 큰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이번 정부의 창업 지원 방침은 프랜차이즈 산업시장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 프랜차이즈 개발원은 해마다 출범하는 프랜차이즈들의 성장속도와 공정거래위원회의 연간자료를 통계적 수치로 분석하여 그 해 최고의 브랜드와 유망창업아이템을 선정해 오고 있다. 각 분기마다 발표하는 성공 프랜차이즈 순위는 가맹점 확산속도, 고객 만족지수, 창업선호도 설문조사, 본사 잠재역량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의 기업평가를 종합 반영한 지표다. 가망성 있는 브랜드를 비교 분석하는 이러한 각종 지표는 유망창업의 길잡이가 되고 있다.
많은 예비창업자들은 허위광고의 범람 속에서 방향성을 잃기 쉽다. 이에 예비창업자들은 객관적이고 신빙성 높은 정보를 얻기 위해 공정거래 위원회 등을 찾는 한편, 한국 프랜차이즈 개발원의 종합 지표들을 참고하고 있다. 이 중 성공 프랜차이즈 순위는 바쁜 현대인들이 시장 변화를 한눈에 읽을 수 있도록 결과 값만을 요약해 시각화한 지표다. 성공 프랜차이즈 순위를 검색해 유망창업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예비창업자들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정찬혁 한국 프랜차이즈 개발원장은 "이번 정책의 목적은 누구나가 쉽게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국내는 프랜차이즈 산업의 비중이 큰 만큼 이와 관련한 법률과 정책에 대한 포괄적 이해가 중요하다. 국내 우수 프랜차이즈들이 공정경쟁 속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소상공인들이 생존을 보장 받을 수 있는 사업윤리 정착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에 한국 프랜차이즈 개발원은 정부의 창업 활성화 기조에 동참하여, 프랜차이즈 산업의 입장을 대변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동반성장의 제도적 마련을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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