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32년 만에 선박용 프로펠러 생산 5천호기를 달성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지름 10.6미터, 무게 77톤 규모의 5천번째 프로펠러를 제작 완료하고, 내일(3일) 울산 본사에서 `프로펠러 5천호기 출하 기념식`을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현대중공업은 지난 1985년 8월 첫 번째 프로펠러를 생산한 이후, 31년 6개월 만에 5천호기 생산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현대중공업은 "90~150년의 역사를 지닌 독일, 일본 등 선진국의 업체들에 비해서도 매우 빠른 기록"이라고 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국내는 물론 일본, 미국, 중국 등 전 세계 34개 조선소에 프로펠러를 공급하며, 세계 시장 점유율 31%(2015년 기준)로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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