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연극을 통해 부족함 들통"…급성구획증후군으로 공연 못 선다

입력 2017-02-0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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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근영이 급성구획증후군으로 응급 수술을 받았다.

문근영의 소속사 측은 3일 "문근영이 급성구획증후군으로 수술을 받아 연극 일정을 잠정 중단했다"고 전했다.

현재 문근영은 배우 박정민과 함께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에 출연해 애틋한 로맨스를 펼치고 있다.

문근영은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연극을 하면서 나의 부족함이 다 까발려졌다"고 연극 출연 소감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이어 "부족한 경험으로 인한 어색함이 모두 드러나 이를 고쳐가려 매일 노력한다"며 "혹평이나 질타에 위축되고 창피하지만 한편으로는 더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과 도전의식이 생겨 기쁘다"고 전했다.

"무대에 오르는 모든 순간이 소중하다"고 밝힌 문근영이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되자 팬들은 안타까움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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