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콘서트-예능-연기 모두 잡았다…2017년 행보가 심상치 않다

입력 2017-02-0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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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PM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2PM은 현재 완전체 활동과 개인 활동 양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10년차 아이돌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2월 24~26일, 3월 3~5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하는 콘서트 `6Nights`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6회 전석 매진이라는 진기록을 남겼다.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의 요청이 쇄도해 시야제한석을 추가로 오픈하기도 했다.

지난 1일부터 방송을 시작한 여행 예능프로그램 `2PM 와일드비트`는 1화부터 꿀잼 향기를 풍기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6년 만에 돌아온 2PM의 완전체 예능인데다 호주에서 9박 10일 동안 올로케이션으로 촬영했다는 점에서 색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보장한다.

호주에서 극한 알바를 경험하고 대자연의 아름다움에 감탄하고, 귀여운 동물을 보며 아빠 미소를 짓는 `리얼 2PM`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2PM은 이러한 완전체 활동 외에 개인 활동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준호는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에 오른 KBS2 `김과장`에서 냉철한 재무이사 서율을 완벽하게 연기하며 배우의 아우라를 풍기고 있다. 전작인 영화 `스물`과 드라마 `기억`의 흔적을 싹 지우고, 절대 악인으로 변신해 연기 호평을 받고 있다.

옥택연은 올 상반기 개봉 예정인 `시간위의 집`을 통해 스크린 접수에 나선다. 비밀을 간직한 미스터리한 집에서 벌어진 사건을 파헤치는 신부 역을 맡아 배우 김윤진과 호흡을 맞춘다.

JTBC `욱씨남정기`에서 물오른 생활 연기를 선보인 황찬성은 현재 드라마 `열혈주부 명탐정` 촬영이 한창이다. `열혈주부 명탐정`은 생활고로 인해 탐정 조수가 된 주부 `명유진`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황찬성은 자칭 천재 탐정 한희준으로 분한다.

Jun. K는 지난 1월 국내에서 개최한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우영과 닉쿤은 올 한해 해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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