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 변수미’ “6년 열애 끝 부부로, 곧 부모 된다”

입력 2017-02-09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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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선수 이용대와 배우 변수미가 6년 열애 끝 결실을 맺는다.

이용대가 소속된 요넥스 측은 9일 "이용대가 변수미와 결혼하는 게 맞다"며 "변수미의 임신 소식 역시 사실이고, 이용대가 곧 아빠가 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결혼 날짜 등은 알리지 않을 예정이다. 요넥스 측은 "이용대가 결혼 준비와 결혼식을 비공개로 진행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11년 한 배드민턴 행사장에서 만난 이용대와 변수미는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2012년 11월 수영장에서 함께 찍힌 사진이 공개된 이후 열애를 인정했고 변수미는 이용대의 경기에 직접 참관하는 등 사랑을 키워왔다.

그리고 열애 6년째인 2017년, 두 사람은 결혼을 발표하며 다시 한 번 팬들의 축하를 받게 됐다.

이용대는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 복식 종목 금메달리스트다. 지난해 10월 국가대표 은퇴 이후 요넥스에 입단해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이용대의 예비 신부 변수미는 동덕여대 방송연예과를 졸업했으며, 한수현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한 배우다. 대표작으로는 영화 `수목장`, `쓰리 썸머 나잇`, `우리 연애의 이력` 등이 있다.

한편 누리꾼들도 두 사람의 결혼소식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 누리꾼들은 "엄마 아빠 이렇게 선남선녀인데 애기도 천사같이 이쁠듯!!순산하세요!!"라며 축하의 메세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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