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퉁이 8번째 결혼 소식과 함께 “더 이상의 방황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퉁은 지난 13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3월12일 33살 연하 몽골 여성 모이(27 ·잉크아물땅 뭉크자르갈)씨와 결혼한다며 “이번이 마지막 결혼식”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결혼하는 신부 모이 씨는 유퉁의 8번째 사실혼 여성으로, 7살짜리 딸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3년과 2015년 결혼 일정을 잡은 바 있지만 입국비자 문제와 유퉁의 대마초 흡연 사건으로 인해 결혼식이 불발됐다.
유퉁은 “그간 우여곡절을 많이 겪었다”며 “더 이상 방황하는 일 없이 단란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오랜 방황을 끝내고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면서 “방송 예능인으로 활약하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유퉁의 8번째 결혼과 관련 자세한 내용은 14일 방송되는 TV조선 ‘스타쇼 원더풀데이’에서 소개된다.
한편 유퉁은 19세에 첫 번째 결혼한 후 첫 부인과 세 번의 이혼과 재결합을 거쳐 비구니, 몽골여성 등과 결혼과 이혼을 반복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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