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1월 고용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제조업 분야 취업자 수는 440만6000명으로 지난달보다 16만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소폭으로는 지난 2009년 7월(-17만 3000명) 이후 90개월 만에 가장 컸습니다.
제조업 분야의 취업자 수 감소로 실업률도 전년동월대비 0.1%p 상승한 3.8%를 기록했습니다.
실업자도 100만9000명을 기록해, 1년 전보다 2만2000명 늘어났습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10년 1월(121만6000명) 이후 최대치입니다.
반면, 도매 및 소매업 분야이 취업자 수는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했고, 전체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24만 3000명 증가해 2568만9000명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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