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이영애 vs 오윤아 대결구도 ‘흥미진진’

입력 2017-02-15 08:51  



‘사임당, 빛의 일기’ 이영애 모자의 중부학당 입성기가 전개된다.

SBS 수목 스페셜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이하 사임당) 측은 15일 이영애와 중부학당 자모회의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드디어 중부학당에 입성하게 된 사임당(이영애 분)과 현룡(율곡)의 앞을 막아선 중부학당 자모회의 팽팽한 대립을 담고 있다. 현룡의 손을 잡은 사임당의 표정에서 강단 있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기품이 느껴진다. 사임당과 달리 화려하고 강렬한 한복 차림의 자모회는 사임당을 견제하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자모회를 이끄는 휘음당(오윤아 분)의 날카로운 눈빛과 패왕색 카리스마는 앞으로 사임당 모자에게 닥칠 위기를 고조시킨다.

중부학당을 무대로 사임당과 휘음당의 대결구도가 본격 전개되면서 중부학당 자모회도 수면위로 등장하게 된다. 조선판 금수저라고 할 수 있는 권문세도가의 부인들로 구성 된 중부학당 자모회는 성균관 유생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명실상부 당대 최고의 교육기관인 중부학당의 운영을 사실상 좌지우지하는 모임으로 이조참의 민치형(최철호 분)의 정실부인으로 신분세탁에 성공한 휘음당이 수장으로 이끌고 있다.

사임당의 아들 현룡은 한양 입성 직후부터 중부학당을 입교를 원했지만 가세가 기울면서 여의치 않았던 상황. 중부학당에 결원이 생기고 현룡의 재능을 높이 산 교수관의 추천으로 입교 기회가 생겼지만 휘음당을 필두로 한 자모회가 나서 반대하면서 첫 관문부터 난관에 부딪치게 된다. 민치형은 휘음당을 움직여 특별히 청탁받은 만석꾼 집안 자제를 입교시키려 물밑작업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갈등이 더욱 고조될 예정이다. 사임당과 현룡이 금수저 파벌 자모회와 권세가의 부정입학 움직임에 맞서 중부학당에 입성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사임당’ 제작관계자는 “중부학당을 무대로 펼쳐지는 사임당과 휘음당의 첫 대결구도에 중부학당 자모회까지 가세하면서 극의 재미를 더한다. 난관에 봉착한 사임당 모자가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을지 흥미로운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설명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사임당’은 사임당, 이겸은 물론 휘음당, 민치형, 중종까지 20년 전 운평사 악연의 연결고리로 묶인 이들이 한양에 모이고 엇갈린 운명의 소용돌이가 시작되면서 시청률 상승세를 이끌어냈다. 민치형과 이겸의 갈등이 점점 고조되고 사임당과 민치형이 조우하면서 폭발 직전의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사임당과 휘음당의 재회가 언제쯤 이뤄질지도 관심사. 새로운 인물 폐비 신씨의 등장이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분)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사임당’ 7회는 15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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