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명세빈 과거 삭발 어땠길래? 이영자 "은퇴하는 줄 알았다"

입력 2017-02-1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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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명세빈이 촬영을 위해 삭발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명세빈 김승수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승수는 이날 "서른 중반이 되니까 단아한 여자가 좋다"고 말했고, 이영자는 "명세빈과 호흡을 맞추며 반전 매력을 본 게 있느냐"고 물었다. 김승수와 명세빈은 드라마 `다시, 첫사랑`에 출연 중이다.
이에 김승수는 "의외로 성격이 급하다. 그리고 이성적인 판단이 빠르다. 스태프에게 간단명료하게 얘기를 잘 한다. 길눈도 밝고, 운전도 잘한다"고 칭찬했다.
이어 오만석은 명세빈에게 "예전 CF에서 삭발을 한 적이 있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이영자는 "너무 놀랐다. 삭발하고 은퇴하는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명세빈은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머리카락을 다시 기르는 과정이 힘들었다"며 "광고 내용이 좋았다. 백혈병에 걸린 친구를 위해 삭발을 하고 온 친구 역할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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