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매매가 보합세…서울은 '상승폭 확대'

신동호 기자

입력 2017-02-16 15:51  

전국 아파트값 하락세가 멈춰섰습니다.
서울은 강남권 아파트값이 일제히 상승전환하면서 상승폭이 지난주보다 확대됐습니다.
16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13일 기준 전국 매매가격은 전주와 동일합니다.
전주 하락세(-0.01%)에서 보합전환한 셈입니다.
이번주 매매가격은 11·3대책과 대출규제, 금리인상 등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됐지만 입주물량이 집중된 지역과 개발호재가 있는 곳에서 가격 등락을 달리 보였습니다.
수도권은 보합에서 상승(0.01%)전환했습니다.
지방은 전주보다 하락폭이 축소(-0.01%)됐습니다.
서울은 오히려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강북과 강남 모두 집값 강세를 보이며 전주(0.01%)보다 큰폭(0.03%) 상승했습니다.
서울 강북권(0.01%)은 돈의문 뉴타운 등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이 높은 지역과 도심접근성이 좋은 종로구와 은평구, 마포구 등에서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전체적으로 보합에서 상승전환했습니다.
강남권(0.04%)은 잠실주공5단지 35층 이상 재건축 허용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에서 상승 전환해 전체적으로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지방은 신규 공급물량이 적체된 대구와 경북, 충북 등은 하락폭이 확대됐지만 부산 등 재건축사업과 교통호재 등이 있는 곳에서는 투자수요가 몰리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대전은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에서 매매전환 수요가 늘어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주요 시도별 매매가는 부산(0.06%), 강원(0.05%), 대전(0.04%) 등은 오름세입니다.
반면 제주와 울산은 보합, 경북(-0.08%), 대구(-0.06%), 충북(-0.06%) 등은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이번주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에 이어 0.01%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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