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김지영, 끝없는 연기 열정 "일생이 끝날 때까지 연기하고 싶다"

입력 2017-02-1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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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영이 별세했다.

19일 눈을 감은 고인의 빈소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 대학교 서울 성모병원에 마련된 가운데 오는 21일 발인이 진행될 예정으로 많은 팬들의 슬픔이 커지고 있다.

이에 앞서 그녀가 생전에 밝혔던 연기 철학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고인은 앞서 방송된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 출연해 "늙어서도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참 소중한 일이다"라며 "물 흐르는 대로 열심히, 카메라 앞에서 생이 끝날 때까지 연기를 하고 싶다"라고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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