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작품 앞두고.." 원로배우 김지영 별세, 생전 불태운 연기 열정 '안타까워'

입력 2017-02-2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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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김지영이 별세했다.

고(故) 김지영의 딸은 19일 한 매체와 통화에서 "엄마가 2년간 폐암으로 투병중에 급성 폐렴이 오면서 돌아가셨다"라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원로배우 김지영의 사망 소식에 팬들의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생전 김지영이 새 작품을 앞두고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가슴을 더욱 아프게 한다.

고인의 딸은 "엄마는 호스피스 병원으로 거처를 옮긴 후에도 봄에 새로운 작품을 해야한다고 다리 운동을 하는 등 삶의 의지를 불태우셨다"고 밝혔다.

이에 팬들은 병마와 싸우면서도 끝까지 연기에 대한 열정을 손에서 놓지 않은 김지영의 삶을 추모하고 있다.
한편, 김지영의 빈소는 서울 서초구 성모병원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고인의 발인은 21일 오전 8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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