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AR) 기반 게임 `포켓몬고`의 인기가 한풀 꺾이면서 주간 이용자 수도 3주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13∼19일 전국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약 2만명을 표본 조사한 결과 563만명이 이 기간 포켓몬고를 이용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전주(6∼12일) 이용자 643만명보다 약 81만명(13%) 줄어든 수치다.
주간 이용자는 출시 첫 주(1월 23일∼29일) 698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꾸준히 줄고 있다.
주간 사용시간도 전주 176분에서 161분으로 15분 감소했다.
한때 524만명에 달했던 일간 사용자 수는 지난 16일 287만명까지 줄었지만,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된 17일부터 회복세를 보여 19일 기준 349만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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