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새아파트 신드롬이 분다, 새아파트와 브랜드의 합작 복수센트럴자이 이달공급예정

입력 2017-02-21 16:33   수정 2017-02-22 09:57


- 새아파트 신드롬 `복수센트럴자이`
- 새 집-헌 집 가격차 2년 새 두 배


최근 주택 시장에 `새 아파트 신드롬`이 불고 있다. 삶의 질을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 확산과 맞물려 다양한 커뮤니티시설, 넉넉한 주차공간, 풍부한 녹지, 특화된 최신설계 등이 적용된 새 집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 이에 신·구 아파트의 시세차이까지 눈에 띄게 벌어지고 있다.

부동산정보 분석업체 부동산인포 조사에 따르면 서울의 입주 5년 이내 `새 아파트`(전용 84㎡ 기준)는 지난 2014년 5억원에서 지난해 6억7,000만원으로 2년 새 33% 상승했다. 반면 건축년도가 10년을 초과하는 노후아파트는 같은 기간 15% 상승에 그쳤다. 이에 신·구 아파트의 가격차는 2014년 7000만원에서 지난해 1억8000만원으로 2배가 넘는다.

전세 시장도 예외는 아니다. 일부 지역에선 입주 5년 이하 아파트 전셋값이 오래된 아파트 매매가격을 추월하고 있다. 새아파트 공급이 미비한 대전의 경우 입주 5년 이하 아파트의 지난해 평균 전세가격은 2억300만원, 준공 10년 이상 된 아파트 실거래가 평균이 1억8700만원으로 새 아파트 전세가격이 노후아파트의 매매가격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새 아파트는 단열 효율을 고려해 짓기 때문에 관리비 절감도 가능하고 과거에 비해 사용 면적도 더 넓어져 오래된 아파트보다 적은 비용으로 많은 것을 누릴 수 있다"며 "특히 단지 내 조경이나 주차장 지하화, 최신 설계가 적용된 커뮤니티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라고 말했다.

이런 새 아파트 선호 현상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현재`에 충실한 소비를 하는 경향이 집에도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불확실한 미래에 걸기보다는 차리리 새 집의 높은 사용가치를 소비하며 살겠다는 현재 선호 경향이 새 집을 찾는 심리와 맞물려 있지만 효용 측면에서 보나 미래 투자 가치로 보나 새 아파트에 대한 선호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임은 분명해 보인다.

한편, 오는 24일에는 10년동안 공급이 없었던 복수동에 브랜드까지 갖춘 GS건설의 대단지 새아파트인 `복수센트럴자이`가 공급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 10년 간 새 아파트 공급에 목말랐던 복수동,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 `복수센트럴자이` 들어서
`복수센트럴자이`는 새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복수동에 10년 만에 공급되는 대단지 아파트로 대전광역시 서구 복수동 277-48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 동, 전용 45~84㎡, 총 1102가구 규모로 이 중 86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가구가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84㎡이하 중소형으로만 구성되며 희소 면적인 전용 45㎡도 포함됐다.

다양한 특화설계도 눈에 띈다. 일대 최고 높이인 29층에 남향위주 배치로 일조량이 풍부하고 4베이(일부)와 3면 개방형 발코니(일부)설계를 적용해 공간활용도도 높다. 또한, 인근에 고층건물이 없어 개방감과 조망권이 우수하다. 유등천, 갑천, 도솔산, 오량산이 단지 주변에 위치해 있어 블루, 그린 조망권(일부)과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특히 `복수센트럴자이`는 중도금 전액 무이자, 1차 계약금 정액제의 금융혜택이 주어져 실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줄였다. 11.3 부동산대책 규제를 적용 받지 않으며 전매제한이 없어 계약금 10% 완납 후 매매도 가능하다.

`복수센트럴자이`의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 1016-2번지(유성온천역 1번출구 앞)에 24일 개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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