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임기만료 남궁 훈·고부인 후임에 주재성·박안순 사외이사 추천

김정필 부장

입력 2017-02-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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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이 올해 주총 안건과 새로 선임될 사외이사 후보를 확정했습니다.

21일 신한금융지주는 이날 정기 이사회를 열고 2017년 정기 주총 일시와 안건을 확정하는 한편, 주총에서 선임될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했습니다.

2017년 정기주총은 다음달 23일 신한은행 본점 20층 대강당에서 열리며 이날 이사회 사외이사 후보추천위원회에서는 3월 임기가 만료되는 6명의 사외이사 중 박철, 이만우, 이상경, 히라카와 유키, 필립 에이브릴 이사를 재선임했습니다.

그리고, 임기가 만료되는 남궁 훈 기타비상무이사와 고부인 사외이사 후임에는 박안순 일본 대성그룹 회장과 주재성 김앤장법률사무소 상임고문이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습니다.

주총 상정 안건으로는 제16기 재무제표 ·연결재무제표 승인, 금융사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등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이었습니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내정자는 사내 이사로, 위성호 신한은행장 내정자는 기타비상무이사로 각각 추천됐습니다.

이번 이사회에서 후보로 추천된 사외이사 후보들은 다음달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아 최종 선임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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