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자들' 전여옥 "박근혜 대통령 총선 후 최필립이 자동차 사줬다"..뇌물죄 적용↑?

입력 2017-02-21 23:59  


전여옥이 박근혜 대통령이 총선 후 바꾼 자동차가 최필립이 사준 것이라고 폭로했다.
21일 방송하는 채널A ‘외부자들’에서는 박 대통령과 최순실 씨가 경제적 이익을 함께하는 ‘경제공동체’인지에 대해 토론이 벌어진다. 경제공동체가 맞다면 박 대통령이 뇌물죄 적용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전여옥 전 의원은 “최순실과 박근혜 대통령 사이에 수많은 거래가 있고,(경제공동체 관계인지 여부는) 한 번만 통장을 뒤집으면 나온다”며 “(박 대통령은) 현금카드도 없고, 신용카드도 없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과 최 씨가 경제공동체 관계인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진중권 교수 역시 “(경제공동체 확인은) 어렵지 않다. 박 대통령 명의의 계좌만 따면 나온다”고 덧붙였다.

또 박 대통령의 재산관리 방식도 화제에 올랐다. 전 전 의원은 “박 대통령은 1998년부터 정치를 해오면서 재산관리가 이상한 게 많았다. 천막 당사 때는 C승용차(중형)를 타다가 총선 당선 후 고급 승용차로 바꾸고도 재산 신고를 하지 않았다”며 “안봉근 비서관은 ‘박지만 회장이 사 준거다’라고 말했지만, 알고 보니 정수장학회 최필립 이사장이 사서 바친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앞서 지난달 25일 박 대통령은 한국경제신문 정규재 주필과의 인터뷰에서 최순실과의 경제공동체라는 특검의 주장을 두고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이다. 희한하게도 경제공동체라는 말을 만들었는데 엮어도 너무 억지로 엮은 것이다”라고 강력히 부인한 바 있다. 오늘 밤 11시 방송.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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