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 맞춰 '도께비 책방' 큰 인기

입력 2017-02-22 16:28  



2월 마지막 수요일인 22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관객 편의공간인 `비타민스테이션` 내에 마련된 `도깨비책방`은 문을 연 지 1시간 만에 300명이 훨씬 넘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봄방학을 맞은 아이들의 손을 잡고 나온 학부모들이 특히 많이 눈에 띄었다.

공연·전시·영화를 본 뒤 관람권을 가져오면 무료로 책으로 교환해주는 `도깨비책방`은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전국 주요 도시와 온라인에서 운영된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드라마 `도깨비`처럼 도깨비책방도 일찌감치 흥행 조짐이다.

도깨비책방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당초 4만부, 5억원 어치의 책을 제공하려던 계획이 총 468종, 5만5천부, 8억7천만원어치로 확대됐다.

오프라인 도깨비책방이 개설된 곳은 서울 예술의전당을 비롯해 대학로예술극장 씨어터카페, 부산 남포동 메가박스 부산극장 본관, 광주 메가박스 전대점, 대전 예술의전당, 전주 서신동 롯데시네마, 대구 대구백화점 야외무대 등 7곳이며, 오후 1~10시에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온라인 주문은 제주도까지 무료배송 서비스를 하기 때문에 책방에 들르지 않고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날짜, 금액, 고유번호 등 관람권의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사진으로 찍어 전송하기만 하면 된다.

온·오프라인 모두 2월 중 유료로 이용한 관람권만 도서 교환이 가능한데, 관람권 1장당 도서 1권이 기본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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