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쇼트 1위 최다빈, 중간 순위 1위...“금메달 노릴 수 있다”

입력 2017-02-23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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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피겨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로 올라서며 금메달을 가시권에 둔 최다빈(수리고)이 `집중 또 집중`을 강조하고 나섰다.

최다빈은 23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마코마나이 실내링크에서 열린 대회 피겨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총점 61.30점을 기록해 일본의 홍고 리카(60.98점)를 0.32점 차로 제치고 중간 순위 1위로 올라섰다.

이에 따라 최다빈은 오는 25일 프리스케이팅 결과에 따라 금메달을 노릴 수 있는 좋은 위치를 선점했다.

최다빈이 금메달을 따내면 한국 여자 싱글 선수로는 동계아시안게임 `1호 금메달리스트`가 된다. 지금까지 한국 여자 싱글 최고 성적은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 대회에서 곽민정이 따낸 동메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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