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김정태, 말 위에서도 대본 삼매경 ‘애마 충원군’

입력 2017-03-06 08:49  



MBC 월화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에서 충원군 이정 역을 열연 중인 김정태가 시도 때도 없이 캐릭터를 연구하고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는 연기 열정을 보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정태는 한양으로 향하는 장면을 촬영 하기 전 말 위에 올라 앉아 대본에서 시선을 떼지 않는 ‘애마 충원군’ 사진을 비롯해 눈이 쌓여있는 야외 촬영장과 세트 촬영장 서서 틈틈이 대본을 보며 캐릭터를 연구하는 김정태의 모습이 담겨있다.

다양한 드라마와 연극에 출연하며 ‘씬스틸러’라 불리는 베테랑 배우이지만, 쉬는 시간에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캐릭터를 분석하며 ‘조선시대 싸이코패스’라는 애칭과 함께 ‘김정태표 충원군’ 캐릭터를 구축하는 김정태의 연기 열정에 현장 관계자들의 극찬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왕족이라는 신분을 무기처럼 휘두르며 악랄한 짓을 일삼는 인물인 충원군 이정 역으로 강렬한 악역의 포스를 뽐내고 있는 김정태의 모습은 매주 월, 화 밤 10시 ‘역적’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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