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이 증가하면서 회사를 그만두거나 조기 퇴직하는 직장인들이 늘어나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창업 열풍이 불고 있다. 최근 대학교에서는 창업 강의나 창업 동아리까지 늘어나며 대학생들까지 취업 대신 창업을 많이 선택하는 추세다.
하지만 창업에 대한 철저한 조사 없이 무작정 창업 아이템을 선택하다가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창업 열풍이 부는 만큼 다양한 아이템이 존재하지만 안정적이며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을 선정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외식 프랜차이즈는 초보자도 쉽게 접근이 가능 해 많은 창업자가 몰리곤 한다.
그만큼 외식 프랜차이즈 창업은 이미 공급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어 참신한 아이템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창업 시장에 처음 뛰어드는 초보 창업자들은 비교적 안정성이 보장 된 프랜차이즈 창업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나치게 높은 가맹비 등을 무리하게 부담하다 역효과가 날 수 있다.
최근에는 강화도 맛집으로 널리 인정받은 횟집 `진복호`가 프랜차이즈화를 선언했다. 진복호는 강화도에서 20년간 자리를 지켜 오며 다양한 연령층의 단골을 확보하고 있는 맛집으로 이미 신관과 소래포구점을 성공적으로 오픈하며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프랜차이즈 횟집이라는 특성을 통해 본사에서 직접 재료를 공수해주며 횟집 운영 노하우 또한 속속들이 전수받을 수 있다. 또한 해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구비해 횟집은 계절을 탄다는 우려를 잠재웠다.
높은 가맹비를 요구하는 기존 외식 프랜차이즈들과 달리 가맹비를 전폭 낮추어 창업 비용을 절감시키고 본사의 노하우를 전적으로 전수한다. 대표 메뉴로는 자연산 제철 회, 해물 조개찜, 단호박 꽃게탕, 버터 전복구이, 버터 장어구이, 해물탕, 쭈꾸미 샤브샤브, 새조개 샤브샤브, 어묵 돈까스, 전어구이, 새우구이, 꽃게찜, 야채 조개찜 등이 있다.
진복호 관계자는 "프랜차이즈점은 본사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만큼 본사인 강화도에서 직접 공수한 싱싱한 해산물을 가맹점에 공급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와 메뉴 개발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