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프엑스 출신 배우 설리와 다이나믹듀오 최자가 결별했다.
설리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6일 불거진 설리와 최자의 결별설에 대해 “두 사람이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자 소속사 역시 “두 사람은 바쁜 스케줄과 서로 다른 삶의 방식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소원해지게 됐다”며 결별을 인정했다.
그러나 양측 소속사는 결별 이유나 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사생활이라 정확히는 알지 못한다”고 말을 아꼈다.
설리와 최자는 지난 2014년 14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열애를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수차례 불화설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방송에서 서로를 언급하거나 SNS에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는 등 애정을 과시해 왔다.
다음은 설리와의 결별을 인정한 최자 측 공식입장 전문.
소속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사생활에 대한 부분이라 저희가 말씀 드리기에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많은 분들의 관심과 염려가 있어 입장을 대신 전해 드립니다.
두 사람은 바쁜 스케줄과 서로 다른 삶의 방식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소원해지게 되었습니다.
이제 함께 했던 순간들은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며, 각자의 위치에서 동료이자 친구로서 서로의 미래를 응원 할 것입니다.
또한 아티스트로서 많은 재능과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관심과 격려 부탁 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바쁜 일상중에 본의아니게 심려 끼져 드린 점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