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건설업종 호황 · 고용지표 호조... 금리인상 시기 앞당길 듯

입력 2017-03-13 11:30  

    [출발 증시 830]





    [이슈캘린더]

    출연 : 채현기 KTB투자증권 연구위원



    -미국의 2월 고용지표 호조세 지속 가능할까?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 비농업부분 고용은 20만 5천명이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4.7%로 소폭 하락했다. 다만 임금상승률도 2.8%를 기록하면서 미미한 모습을 보였지만 2월 고용지표가 전반적으로 긍정적이었다. 기상 여건이 매우 우호적이었기 때문에 건설업, 제조업 등의 고용이 예상보다 높았다. 미국 건설업의 호황과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는 지표들을 고려할 때 3월 금리인상은 무리없이 진행될 것으로 판단된다. 앞으로의 금리인상 행보를 예상해볼 때 기존에 내세웠던 연내 금리인상 3회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비둘기파적 성향인 연준위원들도 최근 금리인상의 적절성을 계속적으로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3월 FOMC 이후 점도표도 일부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시장에서 금리인상이 이전보다 타이트해질 가능성 등을 반영하는 흐름이 나타날 것이다.

    -美 금리인상 후 시장 영향

    3월 FOMC 이후 점도표가 상향조정 되면서 매분기 1회 금리인상을 시사한다면 3월말까지 금리인상이 가속화될 수 있음이 시장에 우려로 반영되어 증시가 숨고르기를 나타낼 수 있다. 다만, 4월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경기회복세가 지금보다 더 분명해진다면 금리인상을 경기회복의 신호로 받아들일 것이다.

    -유가급락 대응 전략

    현재 글로벌 원유재고는 사실상 계속 낮아지고 있으며 미국측 원유수입이 일시적으로 증가했던 것 때문에 재고가 증대된 것이다. 때문에 추세적으로 원유재고가 증가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지금과 같은 경기회복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진다면 원유수요도 완만하게 상승할 수 있기 때문에 유가가 배럴당 50달러를 빠른 시일내에 회복할 것이다. 이에 더해 FOMC회의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달러화강세 등에 대한 우려가 추가적으로 낮아진다면 유가는 50달러 지지를 받고 최대 60달러까지 상승세를 지속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주 시장 전망

    기존 주도주였던 IT업종의 실적이 계속 높게 나올 가능성이 높아 이익추정치가 상향조정 되고 있다. 때문에 IT업종의 비중을 넓혀나가는 것이 유효하다. 글로벌 peer대비 주가가 많이 오르지 못한 산업재, 금융, 통신서비스 등에 관심 가져도 좋다. 또한 사드배치와 관련된 불확실성은 연장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접근하기에는 아직 부담스럽다.

    김은성

    es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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