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앞둔 방예담, 적지 않은 우려의 시선…"어린 나이에 주목 받으면 잘못될 수 있어"

입력 2017-03-13 16:08  


`K팝스타2` 출신 방예담이 최연소 보이그룹으로 데뷔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한 매체에 따르면 YG엔터테인먼트는 15~17살 멤버들로 구성된 보이그룹을 준비, 오는 7월께 데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연소 그룹에는 `K팝스타2` 출신 방예담이 소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누구도 흉내내기 힘든 완벽한 미성을 가진 그에 대해 당시 심사위원 보아는 "어린 시절의 마이클 잭슨을 떠오르게 하는 목소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박진영은 리듬을 갖고 논다고 말하는가 하면 양현석은 "모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만큼 미성이 매력적"이라고 극찬했다.
그러나 윤도현은 YTN `뉴스12-이슈앤피플`에 출연한 윤도현은 "어린 참가자들을 보면 내가 음악 처음 시작할 때 모습이 투영된다. 한편으로 걱정도 된다"며 우려를 표한 바 있다.
이어 "너무 어린 나이에 주목을 받으면 생각이 잘못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가요계에는 영원히 지속되는 게 없다. 중간에 주춤하는 순간도 있을 텐데 걱정된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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