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트레이드, 올해 성장방향 제시···"기업의 성장을 주도하는 플랫폼 목표"

입력 2017-03-13 16:33  

“자금이 필요한 기업, 투자 수익을 내려는 투자자들, 전문지식으로 무장한 전문가 등 “크라우드(crowd)”의 다양한 이해관계와 기업의 성장을 플랫폼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수평적으로 연결 하는 것이, 시대가 요구하는 크라우드펀딩의 참모습이자 오픈트레이드의 지향점입니다.”



지난 해 출범한 크라우드펀딩은 제도 시행초기 제도적응의 어려움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하였으며 그 한 가운데 펀딩성공율 42.1%을 기록하여 효율적인 비즈니스모델의 모범을 보인 오픈트레이드 고용기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그가 강조한 회사의 지향점이다.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은 월드뱅크 추산 2020년에는 세계 시장 규모가 1,100조가 넘을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한국의 GDP가 글로벌에서 약 2%정도 차지하는 것을 감안하면, 국내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시장의 규모는 10조원이 넘을 것으로 예측될 만큼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시장의 잠재력은 크다. 특히, 국내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제도는 주식 뿐만 아니라 사채(회사채, 전환사채 등)의 발행을 중개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어, 사실상 기업의 신용 대출 시장까지도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어 시장의 규모는 더욱 크게 볼 수 있다.

국내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의 최초 모델로 출발하여 업계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한 오픈트레이드의 시장공략 포인트는 무엇일까? 고용기 대표는” 중소기업청 통계에 따르면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수는 350만을 넘고 있고, 매년 9만개 기업이 창업되고 있는 상황” 이라면서 “그 중 혁신형 창업기업의 수만해도 5만개에 달하고 있어 이들의 자금 수요의 규모만 약 7조원 가량된다고 추산할 수 있다.” 면서 다음과 같은 집중, 성장, 회수의 세가지 발전 방향이 올해의 주안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첫째, 일반 투자자의 입장에서 이해가 쉽고 성장성이 높은 기업들에 집중하며, 둘째,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을 제도권의 자본 시장에서 거래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세 번째는 오픈트레이드와 연계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플랫폼 참여자들의 이익실현에 부응할 예정이다.

오픈트레이드는 2017년 들어 영화 ‘원스텝’ 등 문화콘텐츠 관련한 크라우드펀딩을 추진하고 있고, 생활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소비재, 그리고 미래 성장성을 바라볼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분야 등을 통해 일반투자자의 접근성이 높은 분야의 크라우드펀딩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가고 있다. 특히 이자를 지급하는 채권형 상품구성을 확대할 계획이며, 이자소득세가 예금이자와 동일하게 적용되는 제도권의 장점이 더해진다면 투자자들의 투자행태에 적지 않은 변화를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오는 4월 1일부터 전매제한이 해제되어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KSM(KRX Startup Market) 시장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유한 증권의 거래 및 차익 실현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으로 더 나아가 KONEX시장에도 특례 상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오픈트레이드는 핀테크산업의 중심 분야로서 참여자간 사전 소통과 연결을 통하여 기업의 성장과 투자성공률을 높인다는 기조 하에, SNS기술 기반 위에 7,200여개의 기업회원이 투자자와 소통하고 신뢰관계를 구축하여, 펀딩프로젝트의 성공으로 연계되도록 하는 독보적 플랫폼 환경으로 발전시켜가고 있다.

더불어,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지역별 거점을 마련하고 정부, 개인투자조합, 액셀러레이터 등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통해 각 지역에 투자와 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용기 대표는 “오픈트레이드는 혁신적 마인드와 미래가능성을 가진 기업들에게 언제나 문을 열고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기존에 없던 혁신을 담아내서 온라인 임팩트 투자를 실현하는 주도적인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벤처스탁팀(wowsta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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