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서세원과 이혼 뒤 교수로 새 삶… 근황 공개

입력 2017-03-14 10:20   수정 2017-03-14 10:27


배우 서정희가 `좋은아침`에서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14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서정희가 출연해 서세원과의 이혼 아픔을 딛고 교수로 새 삶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정희는 이날 대학에서의 생활과 자신만의 감각으로 꾸민 자택을 등을 공개했다.

서정희는 현재 산업디자인과에서 공간디자인 수업 강의하고 있다. 그는 출석부에 사진을 붙여 학생들의 얼굴과 이름을 외우는 등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다.

서정희는 "숙제도 많아졌고 욕심이 생겼다"며 "열심히 하고 싶고 배우는 입장, 가르치는 입장, 새로운 것을 제시하는 입장까지 많은 것들을 조사하게 된다"고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어 공개된 서정희의 자택은 곳곳 그의 손길이 닿아 유니크하게 변신한 각종 소품들로 가득해 시선을 강탈했다.

푸딩 컵을 재활용한 화분, 와인 잔을 활용한 액자까지 그의 섬세함이 느껴지는 물건들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서정희는 서세원과 지난 2015년 결혼 32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특히 자택 엘리베이터앞에서 찍힌 폭행 장면 공개돼 충격을 안기는가 하면 서세원의 여자문제까지 불거져 구설수에 올랐다.

서정희는 당시 "서세원의 여자(내연녀)가 제 딸 아이 또래"라며 "(서세원이) 수도 없이 여자와 문자를 하고 지우고 계속 여자와 연락을 주고 받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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