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자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인용에 긴급 녹화 진행..박범계 의원 출연

입력 2017-03-14 23:59  


`외부자들`이 지난 10일 탄핵 인용 심판을 받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주제로 국회 소추위원단 박범계 의원과 긴급 녹화를 진행했다.
14일 방송되는 채널A `외부자들`에서 박범계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선고’ 심판 상황을 생생하게 설명하며 재판 시작 전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이동흡 변호사를 찾아간 일화를 밝혔다.
박범계 의원은 자신을 따스하게 맞아준 이동흡 변호사를 떠올리며 “악수를 청하니 두 손으로 잡아주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박 의원은 “악수 후 이동흡·손범규 변호사의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긴장되고 초조해져서 가슴이 벌렁했다”며 ‘탄핵 기각’이 될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였다고 고백했다.
또한 탄핵 인용 발표 당시 대리인단의 반응에 대한 질문에 박범계 의원은 “솔직히 대리인단 표정 볼 여유가 없었다”고 밝히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박범계 의원이 들려주는 ‘탄핵 심판’의 생생한 현장은 14일 화요일 밤 11시 채널A 시사예능 토크쇼 ‘외부자들’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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