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 방글라데시 가스전 탐사운영권 획득

신인규 기자

입력 2017-03-15 09:13  

포스코대우가 방글라데시 가스전 탐사운영권을 획득했습니다.

포스코대우는 방글라데시 정부와 페트로방글라와 방글라데시 남부 심해 DS-12 광구 생산물분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생산물분배계약은 탐사 성공 후 생산되는 원유와 가스의 일부를 계약자가 투자비 회수 목적으로 우선 받은 뒤 잔여분을 정부와 계약자가 일정 비율로 나눠가지는 방식으로, 동남아시아 등 주요 산유국에서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계약형태입니다.

페트로방글라는 탐사, 생산, 운송, 판매 및 광구분양 등 에너지 자원 분야의 전 영역을 총괄하는 방글라데시 국영 석유기업으로, 포스코대우는 지난해 10월 DS-12 광구 탐사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포스코대우는 광구운영권을 포함한 최소 8년의 탐사기간과 20~25년의 생산기간을 보장받게 되었으며, 탐사 결과에 따라 주요 단계별 철수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2분기부터는 인공지진파 탐사를 통해 광구 유망성을 평가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추가 탐사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탐사권을 획득한 DS-12 광구는 작년 2월 포스코대우가 가스층 발견에 성공한 미얀마 AD-7 광구 내 딸린(Thalin) 가스발견구조 인근 지역으로, AD-7 광구와 유사한 지질환경이 기대되어 추가 가스전 발견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됩니다.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은 “이번 계약은 미얀마에서의 탐사 성공 경험과 포스코대우 만의 우수한 탐사 기술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미얀마에서의 탐사 및 개발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제2의 미얀마 가스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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