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종♥정다은 아나운서 청첩장 문구는? "노총각은 죽지 않는다. 다만 장가갈 뿐이다!"

입력 2017-03-16 12:18  


방송인 조우종과 정다은 KBS 아나운서가 16일 결혼식을 올리는 가운데, 예비부부의 청첩장 문구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TV리포트 보도에 따르면, 조우종·정다은의 청첩장은 사진이나 이미지 없이 깔끔하게 제작됐으며, 결혼식 날짜·시각·장소·약도가 명시돼있다. 특히 조우종 아나운서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문구가 눈에 띈다.
청첩장에는 “그의 인생이 가장 흐리던 그때, 세상에서 가장 밝은 그녀가 찾아왔다. 기나긴 추적 끝에 그녀를 붙잡을 수 있었다. 불혹을 넘긴 노형사… 노총각은 죽지 않는다. 다만, 장가갈 뿐이다! 많이 축복해달라”는 글귀가 적혀있다.
한편 조우종과 정다은은 1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주례 없는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축가는 가수 케이윌이 부른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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