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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완후이' 칼날 피한 국내기업…삼성 등 IT업계 불똥 우려

입력 2017-03-16 16:50  

    한숨 돌린 中 사드보복

    삼성 등 IT업계 긴장감 계속

    <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완후이'에서 예상과 달리 롯데 등 우리 기업들을 표적으로 삼지 않으면서 일단 유통가는 걱정 속에서도 한숨 돌린 분위깁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안전과 개인정보 문제가 거론되면서 삼성 등 IT 업체들의 긴장감은 더욱 높아졌습니다.

    이주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방송된 중국의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 '완후이'에서 스마트폰의 각종 안전 문제가 거론됐습니다.

    다만 특정 제조사를 겨냥하기 보다는 스마트폰 홍채 인식과 안면 인식 위험성, 개인정보 유출의 문제제기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홍채 인식 기술은 삼성 갤럭시노트7에 최초로 도입됐고, 다음달에 출시될 갤럭시S8에도 탑재될 예정.

    때문에 IT업계, 특히 삼성 쪽으로 불똥이 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사드 관련 보복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중국이 한국산 스마트폰에 대해 보이콧을 진행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의 점유율이 낮기 때문에, 보이콧을 하더라도 중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거라는 관측입니다.

    여기에 중국인이 비호감으로 꼽은 해외 브랜드에서 삼성이 6위에 오른 것도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사드 문제가 해결되더라도 반한 감정과 한국 기업에 대해 비호감 이미지가 굳어지면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인터뷰] 김창배 /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앞으로 브랜드 이미지 뿐 아니라 품질과 중국 소비자에 대한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로 중국 소비자에게 접근하는게 이미지 나빠진 부분을 상쇄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중국 소비자의 날은 넘겼지만 장기적으로 중국 소비자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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