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9주 연속 상승…재건축 '강세'

이지효 기자

입력 2017-03-17 11:36  



봄 이사철과 재건축 강세로 서울 아파트값이 9주 연속 올랐습니다.
부동산 114는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0.06% 상승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가 0.16% 오르며 지난주와 비교해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중구 0.20%, 종로 0.19%, 서대문 0.11%, 송파 0.11%, 강남 0.10% 등의 순으로 아파트값이 상승했습니다.
강남의 경우 특히 은마아파트가 초고층 재건축 추진 가능성으로 집주인이 매물을 회수하고 급매물이 거래되면서 가격이 뛰었습니다.
신도시는 중동(0.10%), 동탄(0.04%), 분당(0.02%)의 아파트값이 상승했고, 경기·인천의 경우 파주(0.07%), 안산(0.05%), 시흥(0.04%) 순으로 올랐습니다.
봄 이사철 수요가 매매보다는 전세로 쏠리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 전세가격은 0.03% 올랐습니다.
서울은 서대문(0.23%), 성동(0.19%), 중구(0.19%)가 올랐고, 강동(-0.58%), 양천(-0.16%), 강북(-0.04%)은 떨어졌습니다.
신도시는 광교(0.12%), 중동(0.08%), 판교(0.06%) 등이 오른 가운데 신도시 전반에서 전세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경기·인천의 경우 남양주(0.05%), 의왕(0.05%), 인천(0.03%), 부천(0.03%), 수원(0.03%) 등의 순으로 전세가격이 올랐습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미국 기준금리가 오르면서 국내 대출 금리도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정치권이 주택시장 규제강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당분간 재건축 외에는 뚜렷한 방향성을 찾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