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엄기준-민영기-김법래 ‘엄유민법 콘서트’, 21일 티켓 오픈 ‘돌아온 꽃중년 콘서트’

입력 2017-03-21 09:35  



배우 유준상, 엄기준, 민영기, 김법래가 뭉친 ‘엄유민법 콘서트’가 오는 6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지난해 `프리미엄 더 원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전국투어를 시작한 콘서트가 1년 만에 `엄유민법 콘서트`라는 새 이름으로 다시 돌아왔다.

이번 엄유민법 콘서트는 엄기준, 유준상, 민영기, 김법래 이들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서 지은 것으로 기존 공연명에서 4명의 배우이름을 넣어 콘서트로서의 면모를 강하게 보여주겠다는 배우들의 의지에서 비롯되었다. 2009년 뮤지컬 `삼총사` 초연에서 인연을 맺은 엄기준, 유준상, 민영기, 김법래는 서로의 공연을 챙기며 응원하는 든든한 선후배이자 든든한 친구들이 만든 콘서트이다.

매회 시청률 갱신을 하고 있는 드라마 `피고인`에서 새로운 연기변신으로 열연 중인 엄기준을 비롯하여, 다방면에서 뛰어난 만능엔터테이너의 모습을 선보이는 국민 배우이자 JNJOY 20의 단독콘서트를 준비 중인 유준상이 출연한다. 또한 새로운 뮤지컬 연습 중에 있는 민영기, `미씽나인`에서는 묵직한 연기내공을 선보이며 `복면가왕`에 출연, 아코디언맨으로 깊은 울림을 준 김법래 등 네 명이 본 콘서트를 위해 바쁜 스케줄을 쪼개어 가면서 엄유민법을 위한, 엄유민법에 대한 콘서트를 만들어 가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엄유민법 콘서트’는 ‘프리미엄 더 원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2014년에 일본 도쿄에서 먼저 열렸으며, 2016년에는 서울을 비롯 대구, 부산, 대전 등 전국투어를 진행한 명실상부한 원조 팬텀싱어의 모습을 보여준 콘서트이다. 이미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는 듣고 보는 콘서트라는 `듣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2017년 6월 서울에서 열리는 ‘엄유민법 콘서트`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공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엄유민법 콘서트’는 오는 6월 17일 오후 7시, 18일 오후 5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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