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수호의 날…군 "北 3대 서해 도발 기억하고 안보 의지 다진다"

입력 2017-03-24 10:34  


해군이 `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안보 의지를 되새긴다.

오늘(24일) 해군은 제2회 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대규모 해상기동훈련을 진행한다. 서해 수호의 날은 서해 북방한계선(NLL)과 서북도서를 지키다 산화한 국군 장병들의 호국수호 의지를 기리고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한 응징 의지를 다지는 날이다.

이번 훈련에는 4400톤급 대조영함을 비롯한 구축함과 2500톤급 신형 호위함, 1천500t급 호위함 등 함정 20여 척이 참가한다. 링스, 와일드캣(AW-159) 해상작전헬기도 훈련에 합세한다.

해군 1함대와 2함대는 각각 동해 중부 해상과 서해 태안 앞바다에서 훈련을 실시한다. 해상 침투하는 북한 특수부대를 격멸하는 대특수전부대작전(MCSOF), 적 잠수함을 탐지·파괴하는 대잠수함작전, 대함·대공 실사격훈련, 위기 상황에서 함정을 복구하는 함정손상통제훈련 등이 포함된다.

3함대는 전남 목포와 추자도 인근 해역에서 훈련에 나선다. 적의 후방 침투를 차단하고 해상 교통로를 보호하는 해양차단작전, 원자력발전소 등 국가 중요시설을 방어하는 대잠·대함 실사격훈련 등이다.

서해 수호의 날은 2002년 제2연평해전과 2010년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도발 등 북한의 `3대 서해 도발`과 관련해 안보 의지를 다지는 기념일이다. 지난해부터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로 지정됐다.

서해 수호의 날과 더불어 천안함 피격 7주기(3월 26일)를 맞아 해군은 이달 17∼24일을 `안보강조기간`으로 정했다. 관련해 군은 부대별 전술토의, 장병 정신교육, 북한 도발 응징 결의, 천안함 희생자 추모·참배 등을 진행해 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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