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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세월호 잠수함 충돌설’ 재차 부인…설득력 잃은 자로 ‘침묵’

입력 2017-03-27 15:44  




해군 측이 세월호가 잠수함 충돌로 침몰했다는 루머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해군 관계자는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세월호 선체가 인양됐는데 잠수함과 충돌한 흔적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가’라는 질문에 “해군 입장은 잠수함이 당시 세월호 침몰 해역에 없었고 잠수함 충돌설이 사실이 아니라는 점에서 변함이 없다”고 답했다.


2014년 4월 세월호 침몰한 직후 인터넷에서는 세월호 선체가 잠수함에 부딪혀 가라앉았다는 소문이 돌았다.


‘네티즌수사대’로 불리는 누리꾼 ‘자로’는 지난해 12월 다큐멘터리 영상 ‘세월X’를 공개하며 세월호 외부 충격설을 제기해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날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잠수함 충돌 흔적과 유사한 것이라도 보이는가’라는 거듭된 질문에 “그것(잠수함 충돌설)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고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에서 조사가 진행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해군 측 관계자는 26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세월호에 외부 충격 흔적이 없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군에서 그렇게 명백하게 아니라고 했는데 자로가 너무 터무니없는 주장을 했었던 것이 안타깝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자로는 세월호 인양이 시작된 지난 23일 “인양된 세월호를 보니 만감이 교차한다”며 “지금 당장 세월호를 똑바로 세워 물속에 잠긴 좌현 쪽을 보고 싶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나 세월호가 떠오른 뒤 그는 “세월호 인양을 조용히 지켜보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 중 하나가 ‘조용히 지켜보는 것’이 아닌가 싶다. 부디 진실이 떠오르기를···”이라는 짧은 글을 남긴 채 침묵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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