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대어 낚는 '염갈량'의 안목, 또 통할까

입력 2017-04-07 11:08  


광주일고 동기동창인 기아타이거즈 김기태 감독과 염경엽 SK와이번즈 단장이 야구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7일 KIA타이거즈와 SK와이번즈는 4대 4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지난해 염 단장이 넥센 히어로즈 감독일 때 서동욱을 보내 준 데 이어 두번째 의기투합이다.
염 단장은 광주제일고, 고려대를 거쳐 1991년 태평양에 입단했다. 선수로서 큰 획을 긋지 못하고 2001년 은퇴했다. 태평양과 넥센의 전신 현대 유니콘스에서 내야수로 뛰었고 은퇴 후 프런트로 전향했다.
현대 유니콘스와 LG트윈스 운영팀에서 스카우트를 담당하면서부터 `대어`를 낚는 안목이 있다는 평을 들었던 염 단장은 LG트윈스 선수단 사이에서 파벌을 형성했다는 소문으로 인해 팀을 떠나야 했다.
이후 김시진 현대 감독 시절 2007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했고 2011년 넥센의 작전ㆍ주루코치를 맡았다. 2012년 제3대 넥센 감독 자리에 올랐고 넥센은 창단 후 처음으로 2013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듬해엔 한국시리즈에 올랐다. 넥센 팬들 사이에서는 제갈량에 비유한 `염갈량`으로 불리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추출**** 노수광 기아에서 진짜 잘했는데 아쉽다 기회 많이 받고 성공했으면 좋겠다" "00**** 서로윈윈인듯하다 노수광은 출중한데 자리가없으니 슼에서 톱타자로 흥하면될꺼고 홍구는 백용환땜에 마니 껄끄러웠을텐데 가서흥해라 선수들입장에선 잘한트레이드라본다 모두흥해라" "찰떡**** 내야백업 최정민, 즉전감 포수자원 김민식 받고 노수광 내줬다고 일부 기아팬들 ㅂㄷㅂㄷ하는거 보면 참... 양쪽 다 손해 이익 보고 적당한 트레이드 같은데" "LG**** 트레이드 된 이상 서로 기회라 생각하고 잘됬으면 좋겠습니다. 니들이 잘해줘야 기아 SK팬들이 아까워하는게 최소적어질테이니.."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