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유벤투스, 바르셀로나에 3-0 완승..4강행 청신호

입력 2017-04-12 08:11  


이탈리아 유벤투스가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의 `리턴 매치`에서 승리를 거뒀다.
유벤투스는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바르셀로나와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완승했다.
먼저 주도권을 잡은 것은 리그에서 홈 32경기 연승행진을 달리던 유벤투스였다.
유벤투스는 리오넬 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로 구성된 바르셀로나 MSN 공격진을 묶었고, 파울로 디발라의 멀티골로 앞서나갔다.
디발라는 전반 7분 후안 콰드라도가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한 공을 문전에서 오른발로 받은 뒤 왼발로 터닝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1분 메시가 뒷공간으로 돌아들어가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에게 연결, 이니에스타가 골키퍼와 1대 1 찬스에서 오른발 슈팅했지만 `거미손` 잔루이지 부폰의 선방에 막혔다.
반격에 나선 유벤투스는 1분 뒤 마리오 만주키치가 왼쪽 측면 돌파 후 문전으로 올린 공을 디발라가 왼발 슈팅, 추가골을 넣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초반 메시와 이니에스타가 연속 슈팅을 때리는 등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만회골을 노렸다.
그러나 곤살로 이과인의 슈팅으로 다시 분위기를 가져온 유벤투스는 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추가골까지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조르조 키엘리니가 헤딩 슈팅한 공은 골대를 맞춘 뒤 그대로 골인했다.
양 팀의 8강 2차전은 20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다.
16강전에서 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에 1차전 0-4로 대패했지만 2차전에서 6-1로 승리, 1·2차전 합계 6-5로 역전승했던 바르셀로나는 다시 한번 기적을 꿈꾼다.
한국인 수비수 박주호의 소속팀 도르트문트(독일)는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AS모나코(프랑스)와 8강 1차전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도르트문트팀 버스 주변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경기가 연기됐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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