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옥녀봉서 불…당국, 일몰로 헬기·진화인력 일단 철수

입력 2017-04-13 23:29  



13일 오후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옥녀봉(해발 710m) 7부 능선에서 난 불이 강풍을 타고 인근 야산으로 번지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50분께 옥녀봉에서 불이 나 가평군과 소방당국이 헬기 7대를 비롯해 군병력 680명, 군청 산불진압대 70명, 소방관 20명 등을 투입해 2시간 만인 오후 5시 50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이때까지 임야 0.3㏊가량이 탔다.

그러나 꺼진 듯했던 불은 강풍을 타고 8부 능선에서 다시 살아나 인근 야산으로 번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방화선을 구축해 산불 확산을 막고 있지만 강한 바람 탓에 불길이 빠르게 번지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헬기는 날이 어두워져 일단 철수, 인근 군부대에서 대기하고 있으며 진화인력도 오후 9시께 현장에서 빠져나와 상황을 예의 주시하는 상태다.

군과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헬기 등 장비와 인력을 다시 투입해 진화를 재개할 방침이다.

당국은 군부대 사격장 인근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