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FT아일랜드(최종훈 이홍기 이재진 송승현 최민환)가 일본 음악 차트 오리콘에서 정상에 올랐다.
일본 최대 음반 집계사이트인 오리콘 차트에 따르면 FT아일랜드는 지난 12일 일본에서 발매한 일곱 번째 정규 앨범 ‘유나이티드 섀도즈(UNITED SHADOWS)’로 오리콘 일간 앨범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발매 당일인 12일보다 한 단계 더 상승한 성적이다. FT아일랜드는 이 외에도 발매 당일 타워레코드 월드 세일즈 랭킹 1위, 일본 아마존 아시안 팝 베스트 셀러 차트 1위, HMV 아시아 음반차트 3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현지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최종훈이 작사?작곡한 타이틀곡 `섀도즈(Shadows)`는 FT아일랜드 다섯 멤버의 변하지 않을 결속력에 대해 다룬 곡이다. FT아일랜드는 이번 앨범에서 메인 보컬 이홍기의 폭발적인 성량과 멤버들의 리드미컬한 사운드를 조화롭게 표현했다. 또한 타이틀 곡 ‘섀도즈’를 포함, 앨범 전곡이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구성되어 있어 음악적인 다채로움을 더했다.
한편 올해로 국내 데뷔 10주년을 맞는 밴드 FT아일랜드는 오는 7월 1일 장충 체육관에서 개최하는 한일 교류 록 페스티벌 ‘2017 한일 SUPER ROCK 「Great Meeting」’에 한국 대표 밴드로 참가하며 록 스피릿을 전파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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