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엠티, 공모가 21,000원 확정...희망공모가 웃돌아

신용훈 기자

입력 2017-04-14 16:49  

PCB 하이엔드 화학소재 전문 기업 `와이엠티`의 공모가가 최종 확정됐습니다.

이번에 확정된 공모가는 21,000원으로 희망공모가 밴드(16,500~18,500원)를 크게 웃도는 수준입니다.

와이엠티의 상장 주관사인 하나금융투자는 총 895 건의 기관투자자가 수요예측에 참여해 261,351,000주의 신청수량을 받았다며, 단순 청약경쟁률은 706.16 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체 청약건수의 88.16%에 달하는 789건이 21,000원 이상의 가격을 써 냈고, 신청 수량의 42.75%가 의무보유확약을 내걸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와이엠티는 4월 18일부터 19일 청약을 거쳐 4월 2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입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총 118억 원을 조달하게 되며 추후 공모자금은 반도체 화학소재와 동박의 양산 설비 및 실험장비 등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1999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직접 개발한 소재를 유수 PCB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는 기술 강소기업입니다.

일본과 독일이 점유하고 있던 PCB 메인공정 화학소재 시장에서 독자적인 기술로 세계 시장에 진출하여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습니다.

삼성전기를 비롯한 국내 유수 PCB 제조사 뿐 아니라 대만과 중국 등 글로벌 PCB 제조사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전성욱 와이엠티 대표이사는 "창립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Top PCB 화학소재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전방 산업이 고도화, 소형화 되고 하이엔드 화학소재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어 회사의 성장이 기대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와이엠티는 2016년 전년 대비 8.9% 증가한 499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고, 영업이익률은 22.2%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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