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국가의 도시로 이동해 글로벌 매칭도 가능
다가오는 5월 황금연휴를 맞아 해외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글로벌 소셜 앱 틴더(Tinder)가 `패스포트(Passport)` 기능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사용자가 원하는 곳으로 자신의 위치를 변경할 수 있는 기능인 틴더 패스포트는 지난 2015년 3월 출시 이후 유저들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히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큰 이용 증가 폭을 보이고 있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구글 플레이 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해당 어플을 다운로드한 후,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한 뒤 프로필을 작성한다. 이후 프로필에 뜨는 `내 Tinder Plus` 기능을 클릭하면 패스포트 기능을 찾을 수 있다. 단, 패스포트 기능은 틴더 프리미엄 버전인 `틴더 플러스(Tinder Plus, 한화 약 11,401원)`를 구매해야 사용이 가능하다.
패스포트를 클릭한 후 현재 내 위치를 자유롭게 변경해 원하는 곳으로 이동하면 해당 지역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예를 들어 내 위치를 일본으로 바꾸고 싶다면, 해당 도시의 이름을 검색하거나 지도 상에서 가고 싶은 일본 내 도시를 선택하면 된다.
이후 원하는 도시로 내 위치가 바뀌게 되면 사용자는 그 지역에 사는 틴더 유저들의 프로필을 볼 수 있으며, 마음에 들면 오른쪽으로 스와이프(Swipe right), 마음에 들지 않으면 왼쪽으로 스와이프(Swipe left)하면 된다. 상대방 역시 나를 오른쪽으로 스와이프를 하게 되면 매칭에 성공해 대화가 가능하다.
작년 국내 틴더 패스포트 기능 사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데이터 분석 결과에서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도시`로는 일본 도쿄가 선정됐다. 뒤이어 △태국 방콕 △일본 오사카 △미국 뉴욕 △영국 런던 △일본 후쿠오카 △필리핀 마닐라 △홍콩 △중국 상하이 △프랑스 파리 순으로 순위가 매겨졌다.
한편, 2012년 미국에서 설립된 틴더(Tinder)는 전 세계 190여 개 국가에서 30여 개 언어로 서비스 되고 있는 글로벌 소셜 데이팅 앱이다. 틴더 어플리케이션은 110여 개 국 이상의 앱스토어에서 라이프스타일 부문 톱 10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약 110억 건의 매칭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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