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순 글로벌 증시 방향성 점검

입력 2017-04-18 10:12  

    [출발 증시 830]



    [마켓진단]

    출연 : 김중원 키움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위원

    -'실적 시즌' 국내 증시 흐름

    금주 국내 시장은 대북 관련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1분기 실적발표가 본격화된다는 점에서 실적 기대감에 따른 반등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주는 58개 코스피와 코스닥 기업의 1분기 실적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실적전망이 양호한 화학, 은행 업종들의 실적발표가 집중된 만큼 1분기 코스피 실적발표에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가 높아지는 한 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증시 1분기 실적 전망

    현재 S&P500 12M FWD PER은 17.8배로 최근 5년 평균 15.3배 대비 16.2% 높지만 고점인 18배 대비해서는 1.3% 낮은 상황이다. 12M FWD EPS 증가율이 10% 넘고 있다는 점에서 밸류에이션 부담보다 1분기 실적이 향후 뉴욕증시 향배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1분기 S&P500의 실적 전망은 전분기 대비 1.24%, 전년동기 대비 13.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컨센서스를 충족할 경우 추가 상승세가 나타날 것이다. 업종별로는 경기소비재 업종이 쇼크 종목 대비 압도적으로 많은 서프라이즈 종목을 기록했으며, 아직까지 IT업종은 쇼크 종목이 더 많다.





    -신흥국 투자 가능성

    2분기는 국제유가의 드라이빙 시즌을 맞이해 신흥국 어닝 모멘텀이 부각될 수 있기 때문에 2분기 신흥국 주식시장으로 자금유입 추이가 지속될 것이다. 신흥국 주식의 모멘텀으로 작용하는 이익전망 추이는 통상적으로 국제유가와 동행하는 모습을 보인다. 때문에 미국 드라이빙 시즌을 맞이해 유가의 재고가 감소하고 유가가 반등하는 흐름을 이어간다면 2분기 국제유가 추이는 1분기 조정 이후 반등할 것이다. 이러한 국제유가의 반등은 신흥국 주식시장에 이익모멘텀 개선 기대를 높이면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4월 증시 리스크

    4월 23일 프랑스 대선 1차 투표가 예정되어 있다. 1차 투표에서 과반이 없을 경우 5월 7일 2차 투표 여부가 관건이며 마크롱 후보의 지지율도 중요하다. 현재 여론조사는 무소속 마크롱 후보가 20% 후반대의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극우 국민전선과 보수 공화당 대선 후보인 르펜와 피용 후보를 앞서고 있다. 극우정당 후보인 르펜과 공화당 대선후보인 피용 후보 모두 유럽연합 탈퇴를 선거공약으로 내놓고 있기 때문에 이들이 당선될 경우 작년 브렉시트 악몽이 상기될 수 있다.









    김은성

    eskim@wowtv.co.kr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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