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양홍원까지 영입했지만 …지우지 못한 상처는 여전?

입력 2017-04-21 15:43  


스윙스가 `고등래퍼` 인재들을 모두 영입했다.
스윙스는 새 레이블 인디고 뮤직을 설립했다면서 21일 "소속 아티스트로 영비(양홍원)와 키드밀리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스윙스는 준우승자 최하민을 저스트 뮤직 소속으로 영입한 바 있다.
최하민 영입 때 스윙스는 "이제는 내 새끼가 된 대형견 최하민 aka Osshun Gum Just Music의 9번째 세 멤버로 들어왔습니다. 많이 예뻐해주세요"라고 들뜬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것은 역풍으로 돌아왔다. 얼마 전 고 최진실 딸 최준희 양의 심경글과 이로 인한 사과 탓이었다. 이 때문에 네티즌들은 최하민, 양홍원 등 래퍼 유망주들을 연달아 영입한 스윙스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특히 최준희 양 인스타그램으로 인해 스윙스를 향한 비난은 멈출 줄 모르고 있다. 최준희 양은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어머니 최진실 출생연도인 1968로 시작해 네티즌들을 안타깝게 한 바 있다.
그는 어머니를 품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죄송합니다만 예전의 일을 들추는 게 잘못된 건 알지만, 상처를 짊어지고 가야 하는 것은 저와 오빠인데요? 다 과거인데 왜 그러시냐는 말이 솔직히 저는 이해가 안 가네요"라고 해 파장을 일으키는가 하면 "어쩌다 나는 들었다. 너무 어린 내가 이해하지는 못할 어른들의 속사정을" "너무나도 행복했던 과거여서 아직까지도 현재에 적응을 못하고 있어"라는 등 과거에 대한 아픔과 추억에 대한 글로 네티즌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사진=스윙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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